kt는 지난해까지 한화에서 몸 담았던 안영명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영명은 천안북일고 졸업 후 2003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입단한 뒤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고, 2010년 KIA 타이거즈를 거친 뒤 이듬해 한화로 복귀해 선발 및 불펜의 주축투수로 활약했다.
1군 통산 536경기 62승 56패, 58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4.94을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안영명은 프로 통산 18년간 선발 및 중간계투 등 다양한 보직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성실한 베테랑 투수다. 내년도 불펜진을 강화하고, 투수진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