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커스' 심사위원 김필, 김윤아, 박학기, 성시경(왼쪽부터). 제공ㅣ엠넷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포커스' 오광석 PD가 오디션 프로그램 공정성을 강조했다. 

오광석 PD는 20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엠넷 '포커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공정성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라며 "참관인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포커스'는 오롯이 통기타와 목소리로 전하는 포크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 문제가 이슈가 된 만큼, '포커스'에도 공정성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광석 PD는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은 공정성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 상황이다. 저희 '포커스'는 추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겠지만, 예선과 본선에서는 심사위원분들이 직접 합격과 탈락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과 상의를 하지 않고, 심사위원끼리도 하지 않는다. 심사위원들이 공정성 있게 심사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며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성시경, 김윤아, 박학기, 김종완, 김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향후 온라인 투표 관련해서는 "이해관계가 없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참관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통계를 내 거나 투표수를 합산할 때 이 참관인들이 옆에서 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커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엠넷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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