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가 가지는 의미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새 앨범 '비(BE)' 글로벌 간담회에서 "'그래미 어워즈'는 연습생 시절부터 꿈꾸던 꿈의 무대"라고 언급했다. 

K팝을 넘어 팝의 역사에도 남을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이제 '그래미 어워즈' 입성을 노리고 있다. 외신 역시 방탄소년단이 다가올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유력하게 점치면서, 방탄소년단이 여러 차례 노려온 꿈의 무대인 '그래미 어워즈'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RM은 '그래미 어워즈'에 대해 "저희끼리도 '그래미 어워즈'가 저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여러 차례 얘기를 많이 나눈다. 저희가 연습할 때 2009년 티아이의 '스웨그 라이크 어스' 무대를 봤던 기억이 크게 난다. 어떤 무대길래 저런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와서 하는가, 처음으로 그래미라는 것에 대해 인지를 했다"며 "당연히 전 세계 팝 아티스트들이 그래미를 꿈꾸고 있지만, 저희에게도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이어 "연습생 시절부터 보면서 저희가 막연하게나마 최고의 시상식이라고 생각을 가지게 됐다. 연습생으로 꿈을 꾸는 과정에서 가장 큰 발자국을 남긴 무대라고 설명하고 싶다. 그래서 저희도 막연하게 계속 그래미를 꿈꾸고 있다"고 했다. 

제이홉은 "저희의 욕심일 수도 있고, 저희의 야망일 수도 있는데 저희는 팀이다 보니까 그룹 관련 상을 받으면 좋겠다. 그룹 상을 받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그 목표와 꿈을 가지고 팀을 유지를 해 왔다.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 왔기 때문에 그룹 관련 상을 탄다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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