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나성범 ⓒ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NC 나성범이 데뷔 첫 한국시리즈 홈런을 터트렸다. 

나성범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3차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기록했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최원준의 6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나성범은 2016년 4경기와 올해 1, 2차전까지 한국시리즈 6경기에서 홈런이 없었다. 7경기 26타석 만에 홈런을 날렸다. 나성범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홈런은 2017년 플레이오프 4차전이었다. 당시 상대 역시 두산이다. 

올해 KBO 포스트시즌에서는 선취점을 얻은 팀이 모두 이겼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이어진 '선취점=승리' 공식이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NC는 1회초를 1-0으로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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