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앙토니 마시알이 드디어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3점으로 리그 9위로 올라섰다. WBA은 승점 3점으로 18위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마시알을 두고 2선에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마타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프레드와 마티치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구성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릭 전반 1분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을 마시알이 백헤딩으로 연결하며 첫 슈팅을 날렸다. 존스톤스는 가볍게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이후 페르난데스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에서 마시알은 총 4번의 슈팅을 시도해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번째 유효슈팅이 드디어 나왔다. 지금까지 마시알은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무려 4시간 52분 동안 마시알은 침묵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경기에서 마시알은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물론 아쉽게 득점은 없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을 위로하고 있다. 마시알인 이번 시즌 언제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