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23(한국 시간)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바라보고 있다. 에릭센은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우승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지만 인터밀란에서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에릭센을 외면하고 있다.

에릭센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건 내가 꿈꿨던 일이 아니다. 모든 선수들은 출전을 원한다. 경기에 나가는 건 감독이 정한다. 지금 상황이 참 답답하다. 사람들은 내가 더 많이 뛰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감독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에릭센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인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도니 판 더 비크 등 미드필더에서 베스트 조합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에릭센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콘테 감독은 에릭센과 프레드의 스왑딜 제안을 건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프레드는 맨유에서 주전으로 뛰며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 이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굉장히 낮아 보인다.

또 에릭센은 아스널과도 연결되고 있다. 이 매체는 인터밀란이 에릭센과 그라니트 자카의 스왑딜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인터밀란은 에릭센의 처분을 원하고 있다. 에릭센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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