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라파엘 바란을 보낼 생각이 없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23(한국 시간)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라파엘 바란을 팔지 않는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바란은 2022년이면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예전부터 바란을 지켜봤던 맨유는 수비 보강을 위해 바란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핵심 수비수인 바란을 보낼 생각이 없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바란을 팔지 않을 것이라며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구단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지단 감독은 “(바란을 지키길 원하는 사람은) 나 혼자가 아니다. 그는 구단의 일부다. 우린 그를 레알로 데려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란은 훌륭한 캐릭터를 갖고 있다. 그는 이곳에 온 후 많은 것을 이뤘다. 그는 구단으로서, 내가 감독으로서도, 일반적으로도 이적 불가다라며 바란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건 명확하고 모호한 일도 아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사람들은 바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레알 선수들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바란에 대한 내 입장은 명확하다. 구단의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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