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즈만과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리오넬 메시를 강하게 비판한 자신의 전 에이전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24(한국 시간) 앙투안 그리즈만의 인터뷰를 전했다.

최근 그리즈만의 전 에이전트 에릭 올햇츠는 리오넬 메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올햇츠는 그리즈만을 발굴하고 2016년까지 함께 한 에이전트이자 그의 사촌이다. 그는 메시 때문에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서 부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햇츠는 그리즈만은 메시가 모든 것을 컨트롤 하는 큰 문제가 있는 구단에 갔다. 메시는 군주이자 황제다. 그리즈만이 이적을 잘 한 것인지 보기 어렵다. 지난 시즌 그리즈만이 갔을 때 메시는 그와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또 패스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것들이 진정한 트라우마를 만든다. 또 팀에 적응하기 어려워진다. 분명히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메시의 태도는 개탄스럽다. 그리즈만은 항상 메시와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반대일 것이다. 그건 공포의 정권이다. 그와 함께 하거나 적으로 있거나 둘 중 하나다고 밝혔다.

이 언급으로 메시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공항에서 메시는 모든 일에 문제가 되는 것에 이젠 지쳤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메시의 계약기간이 이번 시즌 후 만료되는 상황, 메시를 향한 비판은 그와 바르셀로나의 작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 팬들은 그리즈만에게 메시를 더 존경하라며 그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결국 그리즈만이 침묵을 깨고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즈만은 나는 결혼을 하면서 그 에이전트와 관계를 끝냈다. 내가 결혼을 할 때 그를 초대했지만 그는 오지 않았다. 그게 우리가 관계를 끝낸 이유였다. 난 메시에게 그 에이전트와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난 이제 그의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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