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아이돌그룹 초신성 멤버가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온라인 도박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9월 필리핀에서 수천만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아이돌그룹 멤버 2명 중 한 명이 국내 온라인 도박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멤버가 필리핀 원정, 원격 도박에 내건 판돈이 5000만원에 달한다. MBC는 보도에서 해당 그룹과 멤버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미 원정도박 혐의로 조사받은 초신성 멤버 성제로 

필리핀 현지 카지노가 생중계로 도박장을 보여주고 국내에서 접속한 참여자들이 카지노 현장에 있는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한 뒤 배팅 여부를 지시하는 수법으로 운영된 해당 사이트는 최소 4년 운영됐고, 전체 판돈만 8000억에 달한다는 게 경찰 조사 결과라고 MBC는 보도했다.

또 언급된 아이돌 외에 유명 배우와 조직폭력배 등도 온라인 도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 출처|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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