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호, 공유, 유재석(왼쪽부터). 제공|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공유 효과를 톡톡히 봤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82회에서는 평균 5.6%, 최고 8.3% 수도권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 방송 이후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기준 역시 평균 4.9%, 최고 6.9%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공유가 출연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답을 나눴다. 공유 뿐만 아니라 정신과 전문의, 고향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사장, 월호 스님, 주식의 대가가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유퀴즈' 최고 시청률은 예능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출연한 공유 효과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 '서복' 개봉을 앞두고 '유퀴즈'에 출연한 공유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공유는 배우 공유, 인간 공지철로서 살아온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절친' 이동욱이 출연 중인 드라마 '구미호뎐'을 위트 있게 홍보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유퀴즈'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더불어 '유퀴즈'만의 깜짝 밸런스 게임에 재치 있는 답변까지 남기며 시청자 자기님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했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아침에 일어나서 숫자 확인했는데 얼떨떨하다. 재석이 형한테 문자 드렸더니 바로 축하한다고 전화주셨다. 다음 주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차태현 씨 말처럼 이 직업의 맛은 일희일비니까, 오늘은 '일희'하자고 하셨다"라며 "많은 자기님들이 애정해주시는 게 체감되어 기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MC들과 스태프, 작가, 피디들이 매주 기약없이 고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희일비하겠지만 지치지 않고 계속 꾸준히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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