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 제공|나무엑터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사생활' 서현이 각별한 애정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6일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이 16회를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서현은 사기 DNA를 물려받은 경력 29년 차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 역을 맡아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었다.

그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서도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생활형 사기꾼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캐릭터가 느낀 감정의 진폭이 컸지만, 서현은 이러한 지점을 세밀하게 포착한 것은 물론 폭발하는 감정과 미세한 변화까지 놓치지 않고 짚어내는 열연을 펼쳐 작품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한 서현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한 '사생활'과 차주은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약 6개월 동안 차주은으로 살아왔는데,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아직까지도 실감 나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좋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제 인생에 있어 굉장히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사생활'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서현은 "그동안 '사생활'과 차주은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서현. 제공|나무엑터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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