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 김효진. 출처ㅣ나무엑터스,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드라마 '사생활'을 마친 서현과 김효진이 각별한 애정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이 26일 16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았다. 서현은 극 중 사기 DNA를 물려받은 경력 29년 차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 역을 맡아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었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서도 서현은 자신만의 중심을 전혀 잃지 않았다.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자신이 가진 역량을 아낌없이 뽐냈다.

서현은 2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한 '사생활'과 차주은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약 6개월 동안 차주은으로 살아왔는데,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아직까지도 실감 나지 않는다"라는 소감을 시작으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좋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제 인생에 있어 굉장히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사생활'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서현은 "그동안 '사생활'과 차주은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따뜻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사생활'은 10년 만의 드라마로 복귀한 김효진에게도 남다른 작품이었다. 그는 극 중 대한민국 상위 1% 사기꾼 정복기 역을 맡아 매회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명품 연기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김효진 역시 이날 소속사를 통해 “정복기라는 인물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다. ‘사생활’은 제 가슴속에서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작품일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작품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모든 배우, 스태프, 감독님들 덕분에 정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행복했던 분위기 잊지 못할 거다. 그동안 ‘사생활’과 정복기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셨던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서현과 김효진이 보여줄 무한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인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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