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은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차은우가 잘 생겼다는 칭찬이 전혀 지겹지 않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서 "좋게 봐 주시는 부분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웃었다.

차은우는 극 중에서 남모를 아픔을 숨기고 있는 조각미남 수호 역을 연기한다. '얼굴 천재', '조각상 같은 꽃미남' 등 외모와 관련된 각종 수식어를 독차지 하고 있는 차은우는 "좋게 봐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잘 생겼다는 칭찬은 지겹지 않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극 중에서 감정의 변화가 없는 '냉미남'을 연기해야 하는 차은우는 "원래 웃음도 많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는데 현장에서 집중할 만큼은 덜 웃고 웃음기를 빼려고 노력한다. 감독님이 그럴 때마다 '수호야, 너 은우야. 수호로 가야 돼'라고 잡아주시기도 한다. 차가운 표현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 "수호가 주경을 만나서 성장하는 캐릭터다. 저 역시 '여신강림'을 통해 성장한 차은우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다"고 했다.

'여신강림'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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