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 포스터. 출처ㅣ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조제'에 아이유의 '자장가'가 엔딩 크레듯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오는 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는 일본 단편소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원작으로, 2003년 일본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을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했다.

국내에서는 한지민과 남주혁이 주연을 맡아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

2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조제'에는 엔딩크레딧과 함께 히든 OST로 아이유의 '자장가'가 흘러나와 눈길을 모았다.

이에 대해 '조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김종관 감독과 아이유가 전작인 넷플릭스 '페르소나' 시리즈를 함께하며 인연이 있다. 마침 '자장가'가 영화와도 잘 어울리는 곡이어서 쓰게 됐다"고 밝혔다. 크레딧 끝 무렵에 등장하는 '스페셜 땡스 투'에 아이유의 본명인 '이지은'이라는 이름이 담긴 것 역시 이 때문이다. 

깜짝 삽입된 '자장가'의 멜로디가 관객들에게는 '조제'의 여운을 곱씹을 수 있는 '훈훈'한 마무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제'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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