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튜브 민서공이 채널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박보검 닮은꼴로 이름을 알린 고교생 김민서가 늦잠으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민서는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치러진 3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채널 민서공이를 통해 영상을 공개하고 이같이 알렸다. 이날 앞서 '고등래퍼' 우승자 출신인 래퍼 이영지가 SNS를 통해 늦잠을 자 수능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민서는 "오늘 수능 치러 갔어야 되는데 일어나니까 벌써 9시더라. 원래 수능 후기 남기려고, 수능 브이로그 찍으려고 도시락까지 다 싸놨다. 와 인생 레전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괜찮다. 나는 '수시파'"라며 "부산사람이잖아요"라고 언급하기도. 김민서는 "수험생 여러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라면서도 "인생 레전드다. 늦잠 잤다고 수능 보러 안가는 고3이 어딨어"라고 푸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김민서는 앞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 박보검 닮은 꼴이라고 주장한 적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화제가 됐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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