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훈아. 제공| 예아라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나훈아 콘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산 공연에 이어 서울 공연도 취소됐다.

나훈아 소속사 예소리는 4일 티켓 예매처 예스24를 통해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의 건강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고 기다려준 많은 관객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은 사과 드리며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했다.

나훈아는 오는 18일~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소속사는 공연방역 지침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면서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

앞서 나훈아는 12일~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예정된 콘서트도 취소한 바 있다. 오는 25~27일 대구 엑스코에서도 콘서트가 예정됐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다음은 나훈아 소속사 공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주)예아라입니다.

2020년 12월 18일~2020년 12월 20일 KSPO DOME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서울]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의 건강을 위하여 현재 오픈되어 있는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어 이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

본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은 사과 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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