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붐.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붐이 '붐붐파워'를 집에서 방송한다.

4일 SBS 라디오 '붐붐파워'는 붐이 15일까지 혼자 집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집방 스페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붐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5일까지 자가격리를 시행한다. 

붐은 자가격리에도 문제 없이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용산구에 위치한 집에 스튜디오를 꾸미고 1인 방송 시스템으로 직접 선곡, 레코딩하는 방식으로 주말 방송을 '집방 스페셜'로 진행했다. 

자가격리로 스튜디오에 갈 수 없는 관계로 15일까지 자신의 집에서 '집방' 시스템을 계속한다. 해당 보건소에 자가격리자가 집안 내에서 1인 방송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확인 절차도 거쳤다. 

제작진은 "붐이 자가격리를 하게 된 만큼 2주간의 자가격리 일상을 진솔하게 '붐붐파워' 방송과 인스타그램에 소개 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럽게 붐이 자가격리를 하게 돼서 당황스럽지만 2주라는 기간 동안 라디오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집에서 1인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붐은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를 하면서 방역 관계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있는지 직접 느꼈다"며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자가격리 기간동안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자가격리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후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붐붐파워'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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