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윈 첫 싱글 티저 이미지. 출처|오윈 SN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2019년 11월 단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해체한 록밴드 피아의 보컬 옥요한이 오윈(OYHN)이란 이름으로 솔로로 데뷔한다.

지난 3일 옥요한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윈이란 이름으로 12월 7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라며 솔로 가수로 새 출발을 알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옥요한은 "오늘 고마웠다. 이렇게 마음이 전해질 줄은 몰랐다. 그저 당신에게 좋은 음악이길 바랄 뿐이다"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음악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오윈은 이어 4일 0시, 공식 SNS 계정에 디지털 싱글 티저 이미지를 올리며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오윈은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은 채 어두운 공간에 한 줄기 빛이 투영된 듯 몽환적이면서 따뜻한 느낌을 준다.

오윈 디지털 싱글은 7일 낮 12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밴드 피아는 1998년 결성됐으며 옥요한(보컬), 헐랭(기타), 기범(베이스), 심지(FX), 혜승(드럼) 5인조로 활동하며 '소용돌이', '마이 배드', ‘내 봄으로’ 등의 곡으로 큰 인기와 사랑을 받았다. 국내 밴드 최초로 린킨파크의 전미 투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국내외 큰 화제를 모았다. 2012년에는 KBS2 '밴드 서바이벌 톱 밴드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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