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CJ ENM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방탄소년단 슈가가 반가운 목소리로 근황을 공개했다.

슈가는 6일 진행된 '2020 엠넷 아시안 어워즈(이하 MAMA)'에서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7'로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후 밝은 목소리로 직접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뒤 "슈가 형이 수술 후 회복 중인데 잠시 찾아왔다"며 휴대전화로 슈가와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슈가는 "저도 생방송으로 보고 있다. 올해의 앨범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미국에서부터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올해의 앨범상이라는 마음이 좋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열심히 재활을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주위에서 'MAMA' 잘 보고 있다고 연락이 오는데 제가 없어서 민망하지만 저도 마음만은 함께하고 있다. 아미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RM은 "최초의 비대면 수상 감사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에 이어 올해의 앨범까지 수상하며 '글로벌 슈퍼스타'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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