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문화관광부와 콘진원이 주최하는 2021년 유럽 콘텐츠 산업 전망 세미나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본격적인 신한류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2021 유럽 콘텐츠 산업 전망 세미나'(LET’S TALK CONTENT COLLAB EU&KOREA)를 프랑스 파리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 전환기를 맞아 국제 사회에서 한국 콘텐츠 업계가 어떻게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는지를 점검하고 우리 콘텐츠 기업의 유럽 진출 현황과 향후 진출을 모색과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방송·OTT, 웹툰, 스타트업 3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현직 프랑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및 IT 경제 장관인 세드릭 오(Cedric O)를 비롯해 유럽 방송사(OTT) 디렉터급 이상 실무 책임자, 프랑스 스타트업 진흥기관, 유럽 웹툰 작가, 투자사 CEO, 프랑스 전·현직 장관 및 국회의원 등 20여명의 연사 및 진행자(모더레이터)가 참석한다.

'한국과 프랑스 콘텐츠 산업의 상호협력 중요성과 스타트업 협력 현황'이라는 주제로 현직 프랑스 디지털커뮤니케이션&IT경제 장관인 세드릭 오의 기조 연설로 시작되는 이 세미나는 ▲1차 '포스트 코로나19, 멀티 OTT 시대의 콘텐츠 생존전략' ▲2차 '뉴미디어 시대에 유럽에서 소비되는 웹툰의 현황과 전망' ▲3차 '2021~2022 유럽 스타트업의 트렌드 전망 및 유럽진출 키 포인트'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뉴 노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전 세계인이 컴퓨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게 웨비나(웹+세미나)형식 화상토론으로 진행된다.

첫날 1차 세미나에선 프랑스 공중파 방송사 M6 어린이 및 청소년 프로그램 사업부 부장 줄리앙 피그 주제발표-프랑스 공중파 방송사들이 원하는 콘텐츠란?-과 프랑스 어린이 콘텐츠기업 조디악 키즈 CEO, 브누아 디 사바티노의 주제발표-아시아 최고의 콘텐츠 파트너는 한국이다-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공동제작 사례를 들어본다.

이 밖에 한국 드라마를 불어권 국가에 최초로 공급한 프랑스 한국 드라마 스트리밍 플랫폼 드라마패션 CEO인 앙드레 드 세믈리앙 등이 출연해 유럽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OTT 콘텐츠와 생태계를 파헤친다.

17일 2차 세미나에선 '펜데믹 이후의 프랑스 웹툰 시장 현황과 소비 추이'를 주제로 세드릭 로버트 벨기에 웹툰 기업 '웹툰 팩토리' 디지털 본부장과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제 아시아 예술감독인 스테판 페렁드 'EDITION DUPULS' 편집장, 프랑스 한류 앱 '모카스토리' CEO 모하메드 아마르가 토론에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19시대의 유럽 웹툰 시장을 전망한다.

또 '웹툰이 유럽을 정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유럽인이 선호하는 웹툰이란'을 주제로 유럽 웹툰 기업 'IZNEO' CEO인 뤽 부흐시에와 프랑스 최초의 웹툰 작가인 라파엘 막스가 유럽의 웹툰 산업의 특징과 선호하는 장르에 대해 발표를 한다.    

18일 마지막 날에는 프랑스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플뢰르 펠르렝 현 프랑스 벤처 캐피털 '코렐리아 캐피털' CEO가 유럽의 투자사들을 매혹 시키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 빈센트 바이올렝 국제개발부장이 유럽의 스타트업 업계 현황과 유망 스타트업 톱5를 소개하고, 로헝스 규티 프랑스 수도권지역 투자진흥원 '추즈 패리스 리전' 스타트업 지원팀장은 한국 스타트업들을 위한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 및 프랑스 정부의 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 업체가 프랑스에 진출할 때를  위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유대종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해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및 IT 경제 장관, 조하킴 손 포르제 프랑스 하원의원, 한국계로 처음 프랑스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플뢰르 펠르렝(한국명 김종숙) 코렐리아 캐피털 CEO 등 한국계 프랑스 지도자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컨텐츠진흥원 홍보채널(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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