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롯맨' 임영웅, 영탁,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왼쪽부터). 제공ㅣ뉴에라프로젝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트롯맨'들이 자가격리 해제로 방송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트롯맨' 임영웅,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15일 정오를 기점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이찬원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를 유지해 왔다.

팬들은 '트롯맨'들이 15일 정오를 기점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돼, 방송 재개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15일 '뽕숭아학당'을 시작으로, 16일 '사랑의 콜센타'로 촬영장에 복귀하게 된다. 

'트롯맨'들과 이들이 출연하는 TV조선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방송 재개에 준비에 나섰다. 다만 15일 오전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재개 여부도 확정되기 때문에, 이날 방역당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방영당국의 지침이 별도로 있으면, 활동 재개 여부도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포스터(왼쪽부터). 제공ㅣTV조선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는 방역당국의 결정을 따르겠다면서도, 녹화 재개를 어느 정도는 준비를 미리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역당국의 결정 이후 녹화를 준비하면,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TV조선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조치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웅, 영탁, 장민호, 김희재는 지난 1일 이찬원과 함께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 이후 이찬원이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트롯맨'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녹화에 함께하지 않았지만 평소 스케줄이 많이 겹치는 정동원도 검사를 받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음성 판정에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3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유지해 왔다. 당시 '뽕숭아학당' 녹화는 '아내의 맛'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날 녹화에 함께한 박명수, 붐, 이휘재, 장영란, 홍현희 등도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명수와 붐은 밀접 접촉자로, 2주간 자가격리를 이어왔다.

▲ 이찬원. 제공| 뉴에라프로젝트

확진 판정을 받은 이찬원은 지정된 곳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확진 판정 당시부터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그는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활동 재개 여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히 결정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찬원 역시 15일 오전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활동 재개 여부와 시기가 정해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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