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출처ㅣ박유천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공항에서 근황을 전했다.

박유천은 13일 공식 SNS에 "레츠 고"라는 짤막한 글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유천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공항으로 보이는 곳이라 눈길을 끈다. 박유천 팬들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콘서트를 마친 그가 귀국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달 28일 방콕 유니온 몰의 유니온 홀2에서 '리마인드 1ST 컴백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지난 9일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 및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박유천이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 박유천은 태국으로 입국 당시 마스크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소속사는 의혹을 받은 사진에 대해 "태국 일정 중 콘서트 홍보를 위한 VTR 촬영 중에 찍힌 것으로 관계자와 사전에 협의된 것은 물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9월 19일 태국에 도착 후 아티스트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태국 정부 지침에 따라 엄격한 코로나19 검사 후, 질병 통제부와 태국 공중 보건부에 안내에 의해 14일동안에 자가격리를 마쳤다"고 설명해, 박유천의 마스크 미착용 입국 의혹은 해프닝으로 마쳤다. 

▲ 박유천. ⓒ곽혜미 기자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투약이 사실로 밝혀지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해당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박유천은 은퇴선언을 번복하고 집행유예 기간 중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료 팬클럽 모집, 화보 발간, 사인회 개최, 태국 콘서트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박유천은 지난달 두 번째 미니앨범 '리마인드'를 발표하했다. 최근에는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에게 배상금 5000만 원을 지급할 의사를 보여,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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