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투톱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노린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과 리버풀은 승점 25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에서 토트넘이 앞서며 1위, 리버풀이 2위다.

이번 경기는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두 팀 모두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팀 사이의 맞대결이 향후 우승 여부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를 눌려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양 팀의 예상 선발명단을 전했다.

먼저 토트넘은 3-5-2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손흥민과 케인이 투톱으로 서고 2선에 데이비스, 로 셀소, 호이비에르, 시소코, 도허티다. 스리백은 로든, 다이어, 알더베이럴트가 구성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예상된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마네, 피르미누, 살라, 중원에 존스, 바이날둠, 미나미노, 포백은 로버트슨, 파비뉴, 헨더슨, 아놀드, 골문은 알리송이다. 리버풀은 부상자가 많아 베스트11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이 자주 웃었다. 최근 6번의 맞대결에서도 5승 1무로 리버풀이 강세다. 두 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결승전에서도 맞붙었는데 리버풀이 2-0으로 토트넘을 가볍게 제압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jspark@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