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어엠.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혜수, 재현, 노정의, 배현성이 2021년 핑크빛 추리 여정을 펼칠 ‘디어엠(Dear. M)’ 제작의 첫삽을 떴다.

KBS 새 드라마 ‘디어엠’(Dear. M)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박혜수(마주아 역), 재현(차민호 역), 노정의(서지민 역), 배현성(박하늘 역)의 찬란한 캠퍼스 라이프를 예고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혜수, 재현, 노정의, 배현성이 ‘디어엠’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제작기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는 4인방이 직접 소개한 캐릭터 설명은 물론 열기가 가득했던 대본리딩 현장부터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까지 담겨있다.

마치 로맨스 책 한 권을 편 채 설렘을 안고 프롤로그를 읽어나가듯 기획 의도와 핵심 내용을 압축한 메이킹 영상에는 드라마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다양한 내용들이 채워져 있어 단숨에 ‘디어엠’의 세계로 이끈다.

특히 12년차 찐 우정 관계를 연기할 마주아 역의 박혜수와 차민호 역의 재현은 대본리딩 현장에서부터 현실 친구 같은 케미를 발휘, 촬영 현장에서도 시너지를 이어가고 있다. 또 서연대 공식 ‘자석커플’로 분할 서지민 역의 노정의와 박하늘 역의 배현성은 연애세포를 자극하며 색다른 ‘자석커플’을 예고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진우PD는 “설렘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개연성이나 현실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편안하고 자연스럽고 납득이 될 수 있는 장면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주완PD는 “저희 시절 때도 (낭만적인) 모습들이 있었고 ‘요즘 젊은 친구들은 또 이렇게 사랑을 하고 학교생활을 하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구나’라며 현실적으로 표현된 대본이 ‘디어엠’의 굉장한 장점”이라고 말했다.

'디어엠'에는 앞서 배우 김새론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하차를 선언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김새론의 하차 이유가 보도자료 속 박해수보다 뒤에 있는 이름 순서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를 두고 김새론 소속사와 제작사 사이에 갈등이 있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김새론 소속사는 "의견 차이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고, '디어엠' 제작진은 "양측 모두 원만하게 협의해 서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결정한 사란이며, 관련 내용에 대해 거론되는 것이 난감하고 유감스라운 입장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김새론은 하차하고, 빈자리는 노정의가 채워 배현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같은 논란을 뚫고 새 단장을 마친 KBS 새 드라마 ‘디어엠’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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