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시 린가드는 경기 출전을 원한다.

영국 언론 트리발 풋볼15(한국 시간) “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최후 통첩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과거 맨유의 미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축구보다 다른 것들에 관심을 나타내며 자연스럽게 실력이 줄어들었다. 린가드는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했고, 과도한 SNS 활동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주의를 받기도 했다.

그러면서 린가드는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이 없고 리그컵만 2경기(교체 1)에 나섰다. 공격 포인트는 없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는 특급 자원이 영입된 후에는 아예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결국 린가드는 출전을 원하며 구단에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 출전 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팀을 떠나겠다는 이야기다.

맨유 내부 소식에 능통한 조나단 슈래거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린가드는 자신이 경기에 뛰고 싶고 그렇지 못할 경우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난다는 의견을 맨유에 전달했다. 린가드는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 공은 맨유 쪽으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2022년이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원래는 이번 시즌까지 계약이지만 계약연장 조건을 이용하며 1년의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이는 맨유가 린가드를 중요한 자원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이적 자금을 얻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린가드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셀틱, 레인저스, 레알 소시에다드 등 유럽의 다양한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린가드가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보> jspar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