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혜진. 출처| 윤혜진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향 때문에 엄태웅에게 호감을 느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윤혜진은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사람이 향이라는 게 중요하다"며 "연애 시절 엄태웅에게서 늘 좋은 냄새가 나서 그게 매력적이었다"고 고백했다.

발레리나는 늘 실내에서 연습하기 때문에 냄새에 민감하다는 그는 "사람이 향이라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또 냄새에 민감하다. 누군가에게서 좋은 향이 나면 그게 정말 호감이다"라며 "오빠(엄태웅)가 연애 때 그랬다. 호감이 갔던 이유 중에 하나가 좋은 향이 났다. 향수를 안 뿌리는데도 좋은 향이 나서 사람의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엄태웅은 "그때는 뭐든지 좋아서 내가 뭘 발랐어도 좋아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윤혜진은 "아무리 사랑에 빠져도 냄새를 구분 못 했느냐"고 했다.

또 윤혜진은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람이라고 착각을 했다. 만날 때마다 옷에서 좋은 냄새가 나서 그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 결혼했더니 씨"라면서 "그냥 어머니가 빨래를 잘 해주신 거더라. 이제는 집에서 허물을 벗는다. 그때는 이 남자의 깔끔함이라고 생각해서 쏙 빠졌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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