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신민아가 화상환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민아가 화상환자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10여년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신민아가 2015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1억원씩 기부하며 총 114명의 화상 환자들이 치료와 수술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직접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응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몽골, 캄보디아 등 화상 치료가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국내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이들의 의료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신민아는 평소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위해 지원했고, 상대적으로 다른 소외계층보다 사회적인 관심이 저조한 이들을 돕고자 고심해 왔다. 그런 가운데, 화상환자들이 막대한 의료비로 수술은 엄두도 못 내고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을 접하고 6년째 도움을 전하게 됐다.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은 "오랜 기간동안 화상환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천해주시는 신민아 기부자님을 통하여 우리나라 화상환자들이 큰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된다. 공인으로서 좋은 모델이 되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신민아 기부자님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nv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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