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라이어 캐리가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로 다시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하며 '크리스마스의 여왕'임을 새삼 증명했다. 제공|소니뮤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크리스마스 캐럴의 고전으로 꼽히는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1년 만에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캐럴송들이 차트 역주행을 시작한 가운데, 전 세계가 인정하는 '크리스마스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다시 최정상에 오른 것이다.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15일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28일 차트 29위에 재진입 후 약 3주 만의 성과이며, 지난 해 발매 25년 만에 처음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후 2년 연속 1위 달성이다.

15일 현재 국내에서도 주요 팝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발매 후 처음으로 영국의 UK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섰다. 현재 UK 차트에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와 함께 웸!의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각각 1, 2위에 올라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의 대표곡 중 하나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어김없이 돌아와 전 세계 음악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는 스테디셀러다. 이미 지난해까지 10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동안 1200만 회 이상 재생 횟수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의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음악' 타이틀 여성 아티스트 부문에 기록되기도 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해 12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를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리며 '역대 최다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솔로 아티스트'로 기록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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