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김태욱 아이패밀리SC 대표. 제공|아이패밀리SC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 (주)아이패밀리SC 대표가​​ 12월 한 달간 무려 5개의 정부포상을 받았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 탄탄한 경영성과를 입증하며 주목 받고 있다.

김 대표는 15일 제25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난 8일 무역의 날(1천만불 수출의 탑, 국무총리 표창, 산자부 장관 표창), 기업혁신대상(대한상의 회장상) 수상에 이어 정부포상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통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으로 ㈜아이패밀리SC는 색조화장품 롬앤의 해외 ​​수출확대와 퍼스널 컬러 진단 플랫폼(아이컬러 App)의 상용화 및 아이웨딩 App의 글로벌 웨딩서비스 구축 등 대한민국 유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화-수출촉진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 신사업으로 론칭한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은 기존 화장품 사업 방식과 차별화된 '콘텐츠+플랫폼' 기반의 제품기획 및 마케팅, 유통방식으로 코스메틱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롬앤의 모든 제품은 기획 초기단계부터 디자인, 용기, 컬러를 비롯해 제품의 슬로건까지 국내외 소비자들과 밀접한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며, 이 과정에서 형성된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신뢰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의 10~20대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의 강력한 팬덤을 구축, 모든 생산 과정을 공개, 공유하는 '색조 화장품계의 테슬라'로 불리며 코스메틱 업계의 핫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김 대표는 "2000년 세계 최초의 IT웨딩 서비스 아이웨딩을 시작으로 롬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면서 실패도 많았지만, 늘 콘텐츠 기반의 IT플랫폼 전문 기업을 지향하며 20년 동안 함께 해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 것 같아 의미가 크다. 빠르게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화 시대에 걸맞게 앞으로도 끊임 없는 혁신으로 회사와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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