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수경의 같이 먹자'에 바비킴이 출연했다. 출처|유튜브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양수경이 바비킴에게 근사한 한끼를 선물했다.

16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 '양수경의 같이 먹자'를 통해 공개된 새 영상에는 양수경의 오랜 지인이자 아끼는 후배 가수 바비킴이 출연했다. 양수경은 "바비킴 덕분에 지금의 소속사와도 이어지게 됐다.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었는데 생각만 하다가 오늘 초대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양수경은 바비킴이 평소 즐겨먹는다는 마파두부 덮밥과 계란국을 메뉴로 선정했다. 자기만의 특별 노하우가 가미된 레시피로 바비킴에게 근사한 식사를 선물하고자 한 것. 양수경표 마파두부 덮밥을 맛 본 바비킴은 "내가 되게 솔직하고 직설적인 사람인데 맛있다. 나중에 여자친구나 부모님에게 요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반전은 계란국에 있었다. 싱겁다는 말에 소금간을 추가했던 계란국이 결국 소금국이 되어 버린 것. 결국 두 사람은 나트륨 과다 섭취에 물을 벌컥 벌컥 들이켰다는 후문이다.

바비킴은 양수경을 두고 "제 옆에 계신 것 자체가 조언이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인생을 살면서 이런 저런 일을 다 겪어보신 분 아니냐"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양수경의 같이 먹자'는 양수경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요리해 팬과 지인들에게 대접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담는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로 특별하고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내는 양수경의 반전 요리 실력과 '원조 디바'라는 수식어와는 반전되는 털털하고 유쾌한 면모가 인상적이다.

'양수경의 같이 먹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영상이 업로드 된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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