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따설을 주장한 박현호(왼쪽), 이에 반박한 JBJ95 김상균. ⓒ한희재 기자, 박현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탑독 출신 가수 박현호가 팀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탑독으로 활동한 JBJ95 멤버 김상균 측이 왕따설을 반박했다. 

JBJ95 소속사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박현호가 주장한 왕따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현호는 지난 11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탑독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점이 많았다"면서도 "멤버들과 사이는 그렇게 원만하지 않았다. 소위 말해서 왕따 아닌 왕따를 당했다. 제가 잘 되니까 멤버들과 사이가 자연스럽게 멀어지더라"라고 주장했다.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도 고백했다. 

반면 탑독으로 활동했던 김상균의 현 소속사는 박현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상균 역시 탑독의 멤버였던 만큼, 왕따설을 일찌감치 반박해 논란의 여지를 지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앞으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가 없을 것임을 말씀드린다"며 "JBJ95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 대응을 통하여 여러분들께서 아껴주시는 만큼,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모 유튜브 채널에서 게시한 영상물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을 통해 언급되고 있는 내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당사는 모 유튜브 영상물에 언급된 시점부터 면밀한 확인 과정 등을 거쳤으며, 그 결과 본 영상물의 내용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내렸습니다.

이후 금일(15일) 모 유튜브 채널에 본 영상물 삭제 요청 공문을 보냈고, 해당 영상 채널에서 본 영상물이 삭제되었습니다.

앞으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가 없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JBJ95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 대응을 통하여 여러분들께서 아껴주시는 만큼,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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