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연. 제공|킹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소연이 ‘미스 몬테크리스토'로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7일 KBS에 따르면 내년 2월 초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 제작 (주)유비컬쳐 (주)메이퀸픽쳐스)에 배우 이소연이 주인공 고은조 역으로 출연한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특히 복수극의 클래식 작품인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연상시키는 제목인 만큼 빗나간 욕망에서 시작되는 음모와 흥미진진한 추리 과정 그리고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심장을 조이는 복수 맛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이소연은 촉망받는 젊은 패션 디자이너 고은조 역을 맡는다. 돌아가신 아빠처럼 행복한 옷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은조의 꿈과 사랑이 막 꽃을 피우려던 순간, 친구들의 배신으로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게 되는 비련의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극한의 감정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의 탄생', '루비반지', ‘죽어야 사는 남자’ 등 다수의 작품들 속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명품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이소연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팔색조 연기내공을 선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현재 방송 중인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 내년 2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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