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나.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유인나가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유인나는 16일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단체다.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유인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유인나는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1억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인나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7명의 아동들이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게 됐고, 추가로 6명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유인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화보 수익금 기부 및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한 결식아동 식사 지원을 도왔고, 다수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네이버 오디오북 캠페인 등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최근 폭우 피해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지원금을 전하는 등 꾸준한 선행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인나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새해전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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