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에의 파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세르지 오리에가 맹비난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밤 1115(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5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이 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바디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여기서 오리에는 경합 과정에서 불필요한 몸싸움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 실점 후 토트넘은 후반 14분 알더베이럴트의 자책골이 나오며 무너졌다.

경기 후 많은 전문가들은 오리에의 무책임한 행동을 비판했다. 오리에는 이 장면 외에도 부정확한 크로스로 몇 차례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한 하셀바잉크는 정말 바보 같은 도전이었다. 할 말이 없다. 경기 막판이었다. 그냥 럭비 태클이었다. 그렇게 하지 말아야 했다. 그는 상대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페널티박스 안에 있다는 걸 잊어버렸다. 간단하다. 럭비 태클이었다고 했다.

로이 킨은 더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오리에를 위한 한 단어가 있다. 완전히 미쳤다. 오리에에 대해 말하는 걸 조심하고 싶다. 전에 길거리에서 그를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면서 완전히 미쳤다. 위험도 없었고, 골 근처도 아니었다. 경험 많은 선수인데 미친 짓을 했다. 그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오리에를 감쌌다. 무리뉴 감독은 실수다. 미친 짓은 아니었다. 오리에의 실수가 승점 3점을 잃게 했을까? 그렇게 말하는 건 불공평하다. 선수 개개인을 비판해야 한다면 다른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여야 한다. 몇몇 선수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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