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규동 감독. 제공|수필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SF8' 시리즈를 총괄기획한 민규동 감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1일 수필름은 "올해 국내외 과학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12월 21일 자로 민규동 감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중파, OTT를 넘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도 초청 상영된 'SF8'은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SF 장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지대하게 확산시킨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8명의 영화감독이 만든 8편의 SF 옴니버스 'SF8'은 MBC와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공동 기획하고 DGK와 수필름이 공동 제작한 프로젝트다. 민규동 감독은 총괄 기획을 맡는 한편 'SF8' 가운데 '간호중' 편을 연출했다.

앞서 민규동 감독은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우려를 샀다.

수필름은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민규동 감독은 지난 18일 퇴원 후 일상 업무에 복귀한 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SF 장르에 대한 도전을 이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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