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뮤직과 kt 위즈가 홈런존 기부를 실천했다. 제공|지니뮤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지니뮤직(대표 조훈)과 kt 위즈(대표 남상봉)가 홈런을 날린 선수들과 함께 '홈런존' 기부를 실천했다고 21일 전했다.

17일 지니뮤직과 kt 위즈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에 950만원을 기부했다.

2015년부터 지니뮤직은 kt 위즈와 함께 경기도 수원 kt 위즈 파크 내 외야 좌측에 '지니뮤직 홈런존'을 구성했다. kt 위즈 선수가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1개 칠 때마다 사회공헌기금 50만원씩 누적된다. 이를 매년 연말에 어려운 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올해는 kt 위즈가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고 7명의 홈런가수가 탄생하는 등 선수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Kt 위즈 선수들이 19건 홈런을 기록하면서 950만원 기부금이 모였다. 홈런수와 기부금액은 전년보다 90% 늘어난 수준이다.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가장 많이 친 선수는 멜 로하스 주니어로 홈런 5개를 기록했다. 이 선수는 2020 KBO리그 MVP를 차지했다. Kt 위즈 배정대(홈런 4개), 황재균(홈런 3개), 강백호(홈런 2개), 문상철(홈런 2개), 심우준(홈런 2개)도 멋진 홈런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지니뮤직 이상헌 전략마케팅단장은 "당사는 매년 kt 위즈와 홈런존기부를 실천해왔고 올해는 kt 위즈 선수들이 대거 홈런을 치면서 기부금액이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야구선수들의 재능이 사회의 어려운 계층에게 힘이 되는 홈런존기부를 kt 위즈 선수들과 꾸준히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