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규리. 제공|남규리 소속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남규리가 '카이로스' 속 안보현과 격정 키스신에 놀랐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22일 종영하는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를 마무리하며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규리는 극중 불륜 상대였던 안보현과 격정적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규리는 4회 말미 공개됐던 문제의 장면에 대해 "대본에는 원래 없는 장면이었다"며 "키스신이 없고 대사로 바로 건너 뛰었었는데, 감독님께서 둘의 관계에 좀 더 확실함을 주고싶어 반농담으로 콘티를 한달반을 만드셨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생각보다 진하게 나와서 놀랐다"며 "안보현씨가 몸 만드느라 고생했다. 오랜시간 굶고 운동만 했다. 앵글 바꿀 때도 계속 푸시업을 했다. 노력하는 배우"라고 귀띔했다. 이어 "안보현씨와는 친구처럼 편하게 서로를 대하면서 러브라인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규리는 '카이로스'에서 에서 남규리는 아름다운 소시오패스 강현채를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카이로스'는 22일 마지막 16회를 선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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