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이서.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성형설을 해명했다.

류이서는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성형한 적 없다"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이날 전진, 류이서 부부는 류이서의 친구들을 만났다. 전진은 "방송에 나가고 나서 (류)이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안타까워했고, 친구들 역시 "이상한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 '이서 친구인데, 성형 하나도 안 했고, 원래부터 예뻤다고 댓글도 썼다"고 맞장구를 쳤다.

전진은 "성형 자체도 흠은 아니지만 아예 안 했는데 자꾸 했다는 오해를 받으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았다"고 했고, 류이서는 "이렇게 진한 쌍꺼풀이 싫고, 눈도 짝짝이다. 그런데 쌍꺼풀을 했다, 코를 했다, 이런 얘기들을 하더라. 찾아보진 않았지만 콧볼을 축소했다는 얘기까지 있다고 하더라"며 "그냥 이 김에 해야 할 판이다. 나이가 들어서 입이 나오고 있는데 교정도 했다고 하고, 어디도 했다고 하고 이러니까 약간 억울하다"고 했다. 

▲ 류이서. 출처| SBS 방송 캡처
서장훈은 "활동하시는 분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전혀 다른 세상에 살다가 갑자기 그런 걸 보면 놀란다"고 류이서의 마음을 이해했고, 송창의 역시 "저희도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싸우는 장면이 많이 나오니까 '정신병원을 가보라'고 많은 분들이 악플을 달더라"고 동감했다. 

류이서는 "점만 뺐다"고 설명했다. 친구는 "점 있을 때가 더 매력적이었다"고 했고 류이서는 "복점이라고 사람들이 못 빼게 해서 안 빼다가 점 때문에 기억을 너무 잘 하는 것 같더라. 너무 날 기억하는 게 스트레스라 너무 튀나 싶어서 뺐다"고 밝혔다. 

유주현이라는 이름에서 류이서로 개명했다는 그는 "원래 유주현이었는데 두음법칙으로 류가 유로 바뀌었다. 집안 성이 다 유로 바뀌었는데, 두음법칙 예외로 인정되면서 다시 류가 됐다. 류주현이라는 이름이 어감이 불편해서 싫어했는데 주변의 권유로 개명을 하게 됐다"고 했고, 친구들은 "우리가 다 지켜주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댓글에 신경쓰는 류이서를 다독였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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