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상조회는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신대병원 소아암 환아 후원회인 고신사랑회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 행사를 진행해 수익금을 기부해왔다.
올해에는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라 선수단 방문 행사 대신 성금 500만 원 기부를 결정했다. 고신사랑회로 전달된 성금은 소아암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선수단 상조회 회장 전준우는 “30년 가까이 이어왔던 선수단 자선행사를 부득이하게 기금 전달로 대신하게 돼 아쉽다. 소아암 환아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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