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아.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지아가 '펜트하우스' 엔딩에 대해 귀띔했다.

이지아는 24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출연해 양배추 살리기에 도전한다. 

양배추는 소비 부진으로 산지 폐기 위기에 처했다. 일반 가정보다는 식당에 주로 납품되는 양배추는 크기가 큰 상품만이 제값을 받는데, 맛, 영양, 품질은 모두 동일하지만 작은 사이즈인 하품 양배추가 오로지 크기가 작다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다. 

양배추를 크게 생산하려면 키우는 기간이 길어져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시세가 낮을 땐 폐기 처분도 허다한 상황. 심지어 생산 비용은 상승했지만, 양배추 가격은 동결돼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작은 사이즈도 쉽게 소비할 수 있는 가정용 양배추 메뉴가 절실한 상황에서, 백종원은 작은 양배추 한 통을 통째로 사용해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해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펜트하우스' 주역 이지아는 '맛남의 광장'을 찾아 양배추 살리기를 돕는다. 김희철은 '펜트하우스'의 열렬한 애청자라고 밝혔고, 극 중 등장인물 배로나 성대모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희철의 팬심에 이지아는 "엔딩 대본이 나왔다"며 "얘기해 드릴까요"라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지아는 심수련으로 변신해 멤버들을 오싹하게 만들기도 했다. 입맛을 다시는 이지아에게 양세형은 1에서 10중 허기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물었고, 이지아가 8이라고 답하자 김희철은 "9가 되면 욕이 나오냐"라고 짓궂게 놀렸다. 멤버들의 장난에 이지아는 싸늘한 표정으로 "웃고 있지만 맞다"고 답해 공복에만 나타나는 심수련으로 변신했다는 후문이다. 

이지아는 멤버들과 섬세한 칼질 실력으로 양배추찜, 양배추 겉절이를 만들어 내 털털한 예능 나들이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맛남의 광장'은 2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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