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23일 새 외국인타자 조일로 알몬테를 영입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t 위즈가 멜 로하스 주니어를 대체할 새 외국인타자를 택했다.

kt는 23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조일로 알몬테(31)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장 183cm·체중 92kg의 우투양타 외야수인 알몬테는 총액 77만5000달러(연봉 52만5000 달러·인센티브 최대 25만 달러)로 계약을 체결했다.

알몬테는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2013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해 2년간 47경기를 뛰었다.

이어 2016년부터 2년 동안 멕시코리그에서 활약한 후, 2018년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로 건너가 3년간 통산 타율 0.316 31홈런 131타점을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알몬테는 짧고 간결한 스윙 메커니즘으로 빠른 공 및 변화구 대처 능력이 우수한 중장거리 타자”라며 “성실하고 열정적인 선수라 KBO리그 적응만 잘한다면 중심타자로서 자기 몫을 다하리라고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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