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2 '비밀의 남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일일극 '비밀의 남자'가 일본으로 간다.

2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비밀의 남자'는 내년 1월11일부터 KBS월드 채널을 통해 일본의 시청자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총 100부로 기획된 일일극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2회씩 일본에서 본방송이 전파를 타며, 주말 재방송도 확정됐다.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후 7시45분 황금시간대 편성을 확정하며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비밀의 남자' 주인공인 '일일극의 황태자' 강은탁의 인기도 일본 방영에 한 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강은탁의 전작 '끝까지 사랑'이 일본에서 방영돼 사랑받은 덕에 '비밀의 남자' 현장에 강은탁의 일본 팬들이 보낸 간식차가 도착하는 등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향해 질주하는 드라마. 반전을 거듭하는 강렬한 드라마와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최근 거듭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사랑받고 있다. 

최신회에서는 한유정(엄현경)이 키워 온 한유라(이채영)의 아들 동호가 백혈병에 걸리고 이태풍(강은탁)은 동호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등 극적 전개가 이어졌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 집계에서는 이미 20%를 돌파했고, 닐슨코리아 집계에서는 21일과 22일 최고시청률인 18.8%를 기록했다.(전국기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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