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턴빌라 에이스 잭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맹활약으로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이 애스턴빌라 에이스 잭 그릴리쉬(25)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잘못됐다고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가 23일(한국시간) 주장했다.

이날 영국 언론 미러는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고 있는 그릴리쉬에게 리버풀도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애스턴빌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의 1월 오퍼에 대비하고 있으며 리버풀이 그릴리쉬의 미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리버풀 에코는 "우린 리버풀이 그릴리쉬 영입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 지역지로 리버풀 관련 소식, 특히 내부 정보엔 공신력이 크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5골과 6개 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빅클럽의 표적이 됐다. 마침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28)의 이적설이 불거져 미러의 보도에 살라를 그릴리쉬로 대체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릴리쉬 영입설을 부인한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리그앙 릴 수비수 스벤 보트맨(20)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해 보트맨의 에이전트에게 접촉했고 인테르 밀란 안토니오 콩테 감독도 같은 작업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릴은 보트맨에 대한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정적 타격을 고려해 2700만 파운드까지 이적료를 낮출 의향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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