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스포드(왼쪽)와 은디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어느새 프리미어리그 3위로 우뚝 솟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위’ 레스터 시티 원정에 나선다. 

두 팀의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해 이번 경기 승자가 선두권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터와 맨유의 20-21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는 오늘 밤 9시 2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회원 가입 시 하이라이트를 무료로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다.

최근 맨유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리그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이 가능한 순위까지 올라섰다. 주목할 점은 공격력이다. 맨유는 무패 기간에 경기 평균 2.7골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맨시티전과 WBA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3골 이상 넣었다. 심지어 맨유는 카라바오컵 4강 진출도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의 운명은 다음 일정인 레스터 원정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레스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현재 1위인 리버풀과의 격차도 줄일 수 있게 된다. 맨유 레전드인 로이 킨도 최근 맨유의 행보를 크게 칭찬한 바 있어 더욱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38라운드에서 맨유에게 허용한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상황은 다르다. 맨시티, 아스날, 토트넘을 제압하며 ‘동화 같은 우승’ 재현에 한 발 다가섰다. 당시 우승을 이끌었던 제이미 바디는 올 시즌 리그에서 어느덧 11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경쟁도 이어가고 있다. 레스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도 “바디는 맨유전에 적합한 선수”라 표현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맨유가 레스터를 제압하고 2위로 도약할지, 레스터가 지난 경기 패배를 복수할지 기대가 모이는 양 팀의 맞대결은 오늘 밤 9시 2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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