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식을 다루는 메이저리그 팬 매체 '팬사이디드'의 '제이스 저널'이 27일(한국시간) "2021년 바라는 토론토 3가지 뉴스"를 짚었다. 

매체는 DJ 르메이휴, 프란시스코 린도어, 조지 스프링어, 재키 브랜틀리 주니어 가운데 한 명과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발 로테이션에 한두 명의 선발투수를 추가하고, 젊은 선수들의 발전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제이스 저널'은 "2020년 토론토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2021년 경쟁을 원한다면 오프 시즌에 크게 움직여야 한다. 지금 토론토는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 선두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르메이휴, 린도어, 스프링어, 브랜틀리 가운데 한 명을 얻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4선수에게 토론토가 모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와 같은 경쟁 팀들은 언급하며, 토론토가 영입전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선발진 문제를 짚었다. '제이스 저널'은 "토론토가 개선해야 할 것은 투수다. 에이스 류현진이 있지만, 투수진 전체 깊이와 일관성은 부족했다. 토론토는 트레버 바우어와 제임스 팩스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트레버 바우어는 올해 FA 최대어 투수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등에서 1위를 기록하며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에 성공했다. 류현진과 로테이션을 이르면 치명적인 듀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팩스턴은 토론토가 관심을 갖고 있는 또 다른 큰 이름이다. 그는 수년 동안 건강이 문제였다. 건강할 때 그는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선발투수로 견고한 투구를 보여줄 수 있다. 팩스턴은 캐나다인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제이스 저널'은 마지막으로 유망주들 성장을 짚었다. 그들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캐번 비지오 및 어스틴 마틴과 같은 젊은 야수들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서발 명단에 오르면 토론토 미래가 밝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치른 토론토는 다음 단계를 밟아 올 시즌 타이틀 경쟁을 바란다"며 "이 세 가지 소원이 이뤄지면 2021년 토론토와 팬들은 멋진 한 해를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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