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잡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맨체스터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일카이 귄도안의 선제골과 페란 토레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맨체스터시티는 승점을 23점에서 26점으로 쌓으면서 리그 9위에서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지난달 22일 토트넘과 경기 패배 이후 리그에서 6경기 연속 무패. 선두 리버풀(승점 31점)과 승점 차이를 5점으로 줄이며 선두 싸움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한 수 위 전력으로 평가받는 맨체스터시티는 점유율 76%-23% 일방적인 경기력으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선제골은 전반 14분 나왔다.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라힘 스털링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공을 귄도안이 오른발 슛으로 받아넣었다.

추가골은 후반 10분 나왔다. 이번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만들었다.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뉴캐슬 골키퍼 칼 달로에게 막힌 뒤 골문 앞 페란 토레스에게 흘렀고, 토레스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2-0으로 달아난 맨체스터시티는 경기 내내 공세를 올렸고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큰 위기없이 경기를 장악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승점 18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리즈 유나이티드전 2-5 패배, 풀럼전 1-1 무승부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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