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된 '트롯 전국체전'.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트롯 전국체전’ 서울 감독 주현미와 제주 감독 고두심이 자존심을 건 지역별 첫 대결을 펼쳤다.

지난 26일 오후 10시 30분 KBS2 ‘트롯 전국체전’ 4회가 방송됐다.

이날 서울과 제주를 시작으로 지역별 팀 대결이 이어졌고, 완성도 있는 무대와 케미의 연속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서울 마이진과 한강, 최은찬, 임창민이 뭉친 ‘F4’와 설하윤과 차수빈이 뭉친 ‘서울클라쓰’ 그리고 제주 최향, 강승연, 공서율의 ‘탐라걸스’와 정주형, 고강민, 주미성의 ‘멘도롱보이스’의 대결 결과 무승부를 기록, 각 지역 주장의 승부르기가 시작됐다.

서울 마이진과 제주 최향의 승부를 겨룬 결과, 제주 팀이 전원 생존하게 됐고 절반이 탈락하게 된 서울 팀에선 설하윤과 마이진, 한강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 ‘트롯 전국체전’에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모든 대결 후 제주 감독 고두심은 “몇 명 안 뽑았는데, 제주도로 보낼 생각에 눈물이 났다. (제주 팀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내가) 제주 무시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팀의 승리를 기뻐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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