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수. 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콘서트를 취소했다.

27일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하려던 '2020 시아 발라드&뮤지컬 온라인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긴급 취소했다. 이 공연은 26일에 이어 이날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었다.

소속사는 "27일 오전 오케스트라 단원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온라인 콘서트를 취소했다"며 "김준수를 포함한 오케스트라, 영상 스태프 등 출연진·제작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장 역시 폐쇄 조치 후 방역을 마쳤다. 소속사는 "공연장 내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에 감염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되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취소를 결정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결정된 조치이니 부디 양해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김준수는 매해 연말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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