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지웅. 출처ㅣ허지웅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허지웅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 선별진료소에 다녀왔다. 다른 프로그램에 코로나19 확진 출연자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받으러 갔다"고 밝혔다.

그는 "주말인데도 줄이 길었고 의료진이 많이 지쳐보였다"며 "문득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 걸까 의문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과는 다행히 음성이었다. 이게 나 혼자 끌어안고 해결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 폐를 끼치는 일이라, 조직검사를 통해 암을 확진받기 전까지 걸렸던 일주일 보다 더 많이 초조했던 거 같다"며 "연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어쩔 수 없다는 마음에 굴복하는 순간 우리 공동체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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