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출처|데이즈드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이효리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불참한다.

MBC 관계자는 28일 스포티비뉴스에 다음날 열리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이효리가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MBC 측은 "현재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이효리는 방송연예대상 축하공연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비행편으로 이동해야하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제작진과 깊은 논의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불원정대 축하공연은 아쉽게 취소되었으나 이효리는 '특별한 모습'으로 MBC 방송연예대상에 등장할 것"이라며 "환불원정대의 나머지 멤버 만옥(엄정화), 실비(제시), 은비(화사)는 MBC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올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싹쓰리'의 린다G, '환불원정대'의 리더 천옥 등 매력 만점의 부캐로 활약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이효리의 한 마디에서 엄정화 제시 화사가 함께하는 환불원정대가 출발하는 등 그 탄생에도 큰 몫을 했다. 당초 이번 MBC 연예대상에서는 환불원정대가 '돈 터치 미'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MC를 맡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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